UMC 1기-안드로이드

UMC 1기 합격

망또또의 언냐 2021. 9. 14. 18:22

UMC에 합격했다.

UMC는 앱프로그래밍 동아리이다.

이제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엔 너무 늙은 나이가 되어서 경력도 쌓을 겸 저번에 네이버 스터디에서 한 번 했던 UI만들기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앱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싶어 지원했다.

나는 ,프론트엔드분야, 안드로이드로 지원했다.

지원할땐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오티까지한 현 시점 모두 이 동아리에 진심인 사람들만 모인 거 같아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광운대, 중앙대, 서울 시립대, 명지대 등 10개 이상 정도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생각보다 규모가 무지 큰 동아리다. 1기지만 이번 참가 인원만 대략 200명인 듯하다. 

멋쟁이 사자처럼같은 규모 큰 동아리 느낌?

써포트하고 있는 곳도 많은 듯하다.

아직 오티만 진행했지만 합격하니 뿌듯하고 의지가 생긴다.

약간 학기 중에 하려니까 살짝 부담이 가긴 하지만 이번 학기를 바쁘게 보내면 좋을 것 같긴 하다.

동아리 활동은 9 ~ 12월까지 각자 분야에 대해 배우고 그 이후  2개월동안 앱런칭이 목표인 동아리이다.

UMC이전에 이 분야 전문가들? 좀 더 수준 높은 동아리 CMC가 있는 듯 한데, 나도 나중에 여기 들어갈 만큼 실력이 높아질 수 있을까.

암튼 이번 동아리고 내 진로방향 결정에 어느정도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1차 자기소개서

 

에브리타임에서 지원했는데 지원동기, 협업프로젝트 경험, 만들고 싶은 서비스 등을 물어봤다.

남들만큼 탄탄하고 화려한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활동이 1차 합격에 도움을 준것 같다.

나는 알바를 하면서 진행했던 스터디 내용과 이 스터디를 통해 배운점, 학교생활 중 진행했던 전공스터디, 산책메이트 찾찾기라는 앱 등에 대해 써봤다. 

 

 

 

2차 면접

 

1차 합격이어서 설렜다. 면접 준비는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다. 내가 쓴 자기소개서 내용을 숙지하는 정도?

생각보다 많은 질문이 있었고 면접 시간이 20분이었는데 거의 꽉채워서 진행됐다.

나의 자기소개서 속 질문들도 있었지만 기술질문의 비율이 거의 반이었다.

다행히 UMC는 12학년 전공생 수준을 필요로 해서 높은 수준의 질문은 아니었다.

나는 그냥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이 동아리에서 앱프로그래밍을 꼭 배우고 싶다. 

이런 요점을 가지고 답했던 것 같다.

기술질문 같은 경우 모든 질문에 답하지 못했음에도 1기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

다행히 긴장한 내 모습을 긍정적으로 귀엽게 봐주신 듯 하다.

어버버한 느낌이지만 내가 전달하려는 뜻은 제대로 전달된 느낌?(온전히 나의 희망사항...)이었다.

 

 

 

OT 후기

 

gather라는 앱에서 비대면 오티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200명 넘게 수용하는 과정에서 트래픽문제가 생격 줌과 병행하며 진행되었다.

마치 대학교 신입생때 학생회장, 각 학과 회장단이 자신의 소개와 학과 소개를 하듯 각 학교의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진행되었다. 모두 인상이 좋고 의지가 아주 많아 보였다.

그리고 위메프, 국민은행 등의 취직하시고 있는 CMC출신 선배들과 컴공선배라는 유튜브명으로 활동하시는 분의 활동 소개와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생각보다 더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주셨다.

이 동아리가 개설되기까지 단순한 동아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꽤 탄탄한 루트?와 받침이 있었던 것 같다.

안드로이드 파트와 서버 2파트가 있는데 나는 안드로이드 파트라 목요일 오후 7시 강연을 들으면 된다.

카톡을 사용하지 않고 디스코드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난 디스코드를 처음 사용해봐서 뭐가뭔지 아직까진 어리바리하다.

 

앞으로 배웠던 점등을 이 블로그에 작성할 계획이다.